국힘, 北 미사일 도발에 "이재명 정부, 즉각 엄중히 대응하라"

기사등록 2026/08/06 18:51:48 최종수정 2026/08/06 19:14:24

"위기에도 무기력한 태도 일관…굴종적 기조 폐기해야"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전술탄도미사일.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안보 무능과 굴종 태도를 즉각 버리고 엄중히 대응하라"고 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도발은 42일 만에 재개된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흔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일촉즉발의 안보 위기 속에서도 갈팡질팡하며 무기력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재명 정권의 안보관"이라며 "북한은 지난 6월 전술탄도미사일과 방사포 사격, 7월 신형 구축함에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등 대한민국을 직접 겨냥하는 무력시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일한 인식과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불안을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화적인 가짜 평화와 구걸식 태도로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정부와 군 당국은 한미 미사일 방어 및 억제 태세를 즉각 강화하고, 북한의 어떤 도발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안보 태세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굴종적인 대북 기조를 즉각 폐기하고 '힘을 통한 평화'로 국방·안보 정책을 전면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5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 지난 6월 이후 한달여 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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