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와 하동군이 사천공항 확장과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설치를 위해 정부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다.
양 기관은 10일 오후 3시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김현수 하동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공항 확장 및 CIQ시설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사천시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하동군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급성장하는 우주항공산업 수요에 맞춰 공항 기능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동군 역시 남해안 관광객 유치와 해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사천공항의 국제 기능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양 지자체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사천공항 확장과 CIQ시설 설치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식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비전 공유 ▲남해안 관광개발 및 하동군 관광 비전 설명 ▲사천공항 확장과 CIQ시설 설치 필요성 설명 ▲공동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천시와 하동군은 공동건의문 제출 이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공항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천공항 확장과 CIQ시설 설치는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천시와 하동군이 힘을 모아 정부를 설득하고 사천공항이 남해안권 핵심 관문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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