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 발표
누적 온열질환자 총 2665명…23명 숨져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연일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하루에 2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신고된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08명이다. 누적 통계를 보면 온열질환자는 2665명, 사망자는 23명이다.
8월 들어 1일부터 5일까지 5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3일부터는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을 넘고 있다.
23번째 사망자는 전북 김제 길가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했으며 70대 남성으로 직업은 없다.
현재까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 누적 사망자 23명 중 전북 6명을 비롯해 경남과 부산 각각 3명, 서울·경기·강원·경북 각 2명, 인천·제주·충북 각 1명이다.
지역별 온열질환자 수는 경기가 6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300명, 경북 236명, 경남 229명, 전남광주 228명, 전북 173명, 충남 164명, 인천 126명, 강원 121명, 울산 110명, 충북 113명, 부산 76명, 대구 70명, 제주 57명, 대전 35명, 세종 15명으로 조사됐다.
누적 온열질환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 18.2%(485명), 50대 16%(42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이 전체의 33.8%(900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7.5%(2065명), 여성이 22.5%(600명)였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7.4%(2062명)로 가장 많았다. 그중 작업장(25.7%)과 논밭(12.7%), 길가(12.5%)에서 많이 발생했다. 실내는 22.6%(603명)로 작업장(7.7%)과 집(7.1%)이 많았다.
온열질환으로는 열탈진이 62.3%(1661명)로 대부분이었고, 열사병이 16.9%(450명), 열경련 11.1%(29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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