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 심야주유소 시범 도입…13일까지 업체 공모

기사등록 2026/08/06 15:48:22

매일 오후 10시 또는 11시까지 운영할 주유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 한 주유소.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읍면지역에 밤 늦은 시간에도 문을 여는 심야주유소가 시범 도입된다.

제주도는 '2026년 읍면지역 심야주유소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할 주유소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제주'에 접수된 생활민원 가운데 도민 불편 해소가 필요한 민원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500만원으로 선정된 주유소에는 오후 8시 이후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홍보비가 지원된다. 인건비는 근무자의 업무와 운영시간에 따라 1인 기준 시간당 2만3000원에서 3만원까지 지원되며 운영시간 안내 현수막 제작 등 홍보비는 업소당 최대 20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보내거나 제주도 경제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운영 방식은 주유소 여건에 따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또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도는 지역별 야간 연료공급 여건과 신청 현황, 권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주유소 5개소 이상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읍면지역에서는 늦은 시간에 문을 연 주유소가 부족해 지역주민은 물론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도 불편을 겪곤 했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별 야간 연료공급 공백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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