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폭염 속 이주노동자 사망에 "인권 문제, 韓 이미지·경제에도 악영향"

기사등록 2026/08/06 15:53:13 최종수정 2026/08/06 16:12:26

"취약계층 안부 확인에 AI 활용할 수 있나…행정 전산화 필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열린  폭염 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0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폭염에 노출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인권 문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식품부와 노동부가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주재한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지 물으며 행정의 전산화에 각 부처가 신경써달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고, 고용노동부는 현장 점검과 폭염 취약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경기도와 경상남도 등 지자체들도 폭염, 가뭄 대처 상황과 향후 대책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기상 상황이 악화됐는데, 선제적인 대응으로 오히려 피해를 줄인 부처도 있다"면서 "폭염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적극적으로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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