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위한 폭염 대피소도 마련
이날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른다고 예보됐다.
내륙보단 4~5 기온이 낮지만, 최근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잇따르는 만큼 다양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예방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대회 주최 측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KLPGA는 코스 전 홀에 아이스박스를 배치해 얼음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들에게 얼음주머니와 포도당을 배부하는 등 경기 중 체력 저하와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갤러리를 위해서는 코스 내 3곳에 폭염 대피소를 마련했다.
갤러리 이동이 많은 1번 홀과 10번 홀 진입로와 광장에는 자동 물안개 분사기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추도록 했다.
의료 체계도 강화했다. 의료 요원은 총 6명을 2개 조로 편성해 선수 전담과 갤러리 전담으로 구분 운영한다.
또 폭염 경보 발령 시 선수들에게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실시간 문자로 안내라고, 접수처 LED 화면과 코스 내 스코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온열 질환 예방 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KLPGA는 "선수는 물론 현장을 찾아주시는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 예방부터 현장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응까지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운영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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