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스타트업 10개사와 말산업에 AI·바이오 접목

기사등록 2026/08/06 14:54:29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협약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는 전날 과천 본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마사회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마사회가 유망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말산업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데이터,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다.

마사회는 전날 과천 본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산업 현장의 문제를 첨단기술로 해결하고 창업기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마사회는 경마장과 목장 등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선정 기업들은 AI·데이터·바이오·콘텐츠 등 4개 분야에서 실증과제를 추진한다.

데이터플레이랩스와 유리기술은 경마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분석 콘텐츠와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한다. 매월매주와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파운드는 세계 챔피언 경주마 '닉스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와인과 디지털 전시관, 굿즈, 캐릭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월리테라피는 말을 활용한 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프레쉬아워는 경주마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말 건강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이엑스헬스케어는 마사회 국가대표 선수단과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을 실증하고, 하이퍼네트워크는 비영상 안전관리 기술을 활용해 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참여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성과가 확인된 과제는 마사회 사업과 말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추완호 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한사회의 현장 인프라를 연결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민관협력 모델"이라며 "창업기업들이 실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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