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망·제어망 원격지원 보안 강화…앤앤에스피·알서포트 '맞손'

기사등록 2026/08/06 14:39:07

원격지원 기술에 크로스도메인·일방향 전송·NDR 보안 연계

국가·공공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과 N2SF 전환 수요 대응

[서울=뉴시스] 앤앤에스피는 자사 크로스도메인솔루션(CDS),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장애 분석 솔루션을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기술과 연동해 국가·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 안전한 원격지원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26.08.06. (사진=앤앤에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앤앤에스피와 알서포트가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산업제어망에 적용할 수 있는 원격지원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앤앤에스피는 자사 크로스도메인솔루션(CDS),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장애 분석 솔루션을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기술과 연동해 국가·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 안전한 원격지원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국가·공공기관과 발전, 철도, 수처리, 제조시설에서는 외부 유지보수 인력이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해야 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원격 접속은 장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접속 권한과 작업 과정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으면 외부 침입이나 악성코드 유입 경로로 악용될 수 있다.

특히 산업제어망은 설비 중단이 생산 차질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일반 업무망보다 엄격한 접근통제와 망 간 데이터 전송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누가, 언제, 어떤 승인을 받아, 어느 시스템에 접속했는지 관리하는 원격지원 기술과 망 간 연결·제어망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보안 기술을 함께 적용할 방침이다.

알서포트는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모트뷰 SE'를 비롯해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리모트뷰 SE는 외부 유지보수 담당자가 원격작업을 신청하면 고객사 담당자가 이를 확인하고 승인한 뒤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부 용역업체의 원격접속을 허용하면서도 접속 대상과 권한, 작업 이력을 통제할 수 있어 국가·공공기관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알서포트 제품과 앤앤에스피 CDS '앤넷CDS'를 연결하면 보안 등급이 다른 망 사이에서 허용된 원격지원 서비스와 데이터만 정책에 따라 양방향으로 연계할 수 있다. N2SF에 맞춰 사용자와 서비스, 데이터 등급을 세분화한 원격지원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공동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국가·공공기관의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과 N2SF 전환 수요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발전·교통·수처리·제조 등 산업제어망 원격 유지보수와 설비 모니터링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기술에 앤앤에스피의 CDS, 일방향 전송·제어망 가시성 기술을 결합해 필요한 작업은 편리하게 수행하면서 제어망의 안전은 지킬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앤앤에스피와 협력으로 알서포트 원격지원 기술을 N2SF와 산업제어망 환경으로 확장하고 보안성과 업무 편의성을 함께 갖춘 새로운 원격 유지관리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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