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외 당협위원장, '돌려차기 실언' 서범수·진종오 징계 요청

기사등록 2026/08/06 11:53:43 최종수정 2026/08/06 13:12:24

"망언이 당 지지율 떨어뜨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7차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하는 국회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번 하라'고 말한 서범수 의원과 농담으로 맞받은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를 당 윤리위원회에 6일 요청했다.

한길룡 경기 파주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에 서 의원과 진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서를 제출했다. 제소인에는 원외 당협위원장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 위원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바닥에서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와 같은 망언은 우리 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린다"며 "다시는 이런 망언을 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소서를 윤리위에 제출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당협위원장들은 '(서 의원과 진 의원이) 당의 명예와 위신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윤리위의 즉각적인 조사 개시와 일벌백계 차원의 엄정한 최고 수준 중징계 처분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으로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당의 입법정책 노력 폄하와 이미지 실추 ▲당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 초래할 개연성 농후 등을 제소 이유로 들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국회 간담회에서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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