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화폐 관광소비 215%↑…골목상권 활성화 효과

기사등록 2026/08/06 11:08:31
[이천=뉴시스]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 안내문 (사진=이천시 제공) 2026.08.06.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관광객 소비와 골목상권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경기활성화 페스타' 운영과 지역화폐 홍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지역화폐를 이용한 관광 소비와 영세 소상공인 가맹점 결제가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화폐 관광소비액은 15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6000만원보다 215.5% 증가했다.

전체 관광소비에서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2.17%에서 올해 4.74%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시는 시민 체감형 소비지원 정책인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를 통해 지역화폐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시 10% 캐시백을 지원중이다.

또 5월과 9월에는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추가 20%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정책으로 관광객 등 외부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됐으며, 연매출 3억원 이하 소규모 점포의 지역화폐 결제 비중도 지난해보다 증가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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