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다쳐 들것에 실려나가…정확한 부상 정도 알려지지 않아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는 6일(현지 시간) 아마추어 팀인 FC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경기에서 1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카스트로프는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그는 후반 4분과 11분 멀티 득점에 성공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15분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의료진과 함께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카스트로프가 어깨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로프의 부상으로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아직 카스트로프의 부상 정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는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대표해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다.
외국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가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으로 월드컵에 나간 건 카스트로프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카스트로프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0-1 패) 때 후반 교체로 약 45분만 뛰었다.
한국은 1승 2패, 조 3위에 그쳤고, 결국 32강 진출에 실패해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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