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은?…펀치카드 하우스

기사등록 2026/08/06 09:36:06

전세계 77개국 1050명이 1397점 출품

대상, 우수상 등 58점 수상작으로 결정

내년 2월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전시

[수원=뉴시스] 데이비드 라우어 '펀치카드 하우스(Lochkartenhaus)'.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6일 '경기도자비엔날레(GCB) 국제공모전' 대상에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Lochkartenhaus)'를 선정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세계 도예가의 창작 역량을 조명하고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050명이 모두 1397점을 출품했다.

국내외 도예·미술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독창성' '도예 고유의 정체성' '작가가 환경과 사회에 반응하는 방식과 전달하는 메시지'를 기준으로 GCB대상 1점, GCB우수상 9점, GCB특별상 5점, GCB상 43점 등 모두 58점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수상작인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에 대해 "흙과 유약이라는 도예 특유의 매체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고난도의 대형 작품 제작 기술과 작가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조화롭게 구현됐다"고 평가했다.

GCB우수상에는 ▲곽윤지(한국) '잔존' ▲이은영(한국) '메타-바이오스피어' ▲더 그립스(무하메토프 마라트(러시아)·율리아 바티로바(투르크메니스탄)) '다시는 눈이 쌓이지 않을 거야' ▲렁 칭만 캘리스(홍콩) '뼈 사이의 몸을 찾아내기' ▲목 호이칭(홍콩) '비정형 결정: 피나카이트 #8' ▲멜리스 부이룩(튀르키예) '블루밍 카펫' ▲아오키 히로시(일본) '대지의 씨앗' ▲엘리자 아우(미국) '신성함을 공간화하기' ▲유리 무사토프(우크라이나) '흉상을 넘어서는 흉상'이 선정됐다.

GCB특별상에는 ▲변지원(한국) '임시정원' ▲강소청(중국) '산 너머의 산' ▲라우 얏와이(홍콩) '침묵 속 기억의 소용돌이' ▲정 천양(중국) '대화' ▲제이슨 워커(미국) '생태계의 상호의존과 순환에 대하여'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내냔 2월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도예가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상한 모든 작가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면서 "이번 수상작 전시가 비엔날레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세계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내달 18일부터 11월1일까지 45일 동안 이천·광주·여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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