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주제로 한 느린우체통 전용 엽서 5종 5900매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에 비치한다고 6일 밝혔다.
새 엽서는 사진 대신 일러스트(삽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굽이치는 물길과 절벽이 어우러진 회룡포를 비롯해 낙동강 마지막 주막으로 알려진 삼강주막, 천연기념물 석송령, 가족 단위 체험객이 많이 찾는 곤충생태원, 옛 간이역 정취를 간직한 용궁역 등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5곳을 각각 감성적인 그림으로 표현했다.
느린우체통은 여행객이 현장에서 엽서를 작성하면 이를 1년간 보관했다가 지정한 주소로 발송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행 당시 감정과 기록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새 엽서는 장안사와 석송령, 용궁역, 곤충생태원, 강문화전시관 등 느린우체통이 설치된 5개 관광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예천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예천지역 관광명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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