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일원으로 맨시티 상대…"축구하면서 가장 더웠던 날"
기성용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의 경기(맨시티 3-1 승)를 마친 뒤 "(이강인의 이적에) 팬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며 "스페인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적응하기 편한 환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최근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성장했던 이강인은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기성용은 "AT마드리드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내가 따로 조언하지 않아도 강인이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이제 꾸준히 주전으로 뛸 나이"라고 기대했다.
AT마드리드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기성용은 "맨시티전이 강인이의 데뷔전이 될 거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서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폭염 속에 팀 K리그 일원으로 맨시티를 상대한 기성용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더웠던 날"이라며 "상대 선수들도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팀 K리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19세 미드필더 손정범(서울)에 대해선 "앞으로 한국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맨시티전을 통해 더 많은 걸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리그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무대를 목표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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