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남자, 故 배인규 애도…"비통하고 참담"

기사등록 2026/08/05 22:19:08
[서울=뉴시스]고기남자(사진=SNS 캡처)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180만 유튜버 고기남자가 고(故)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를 애도했다.

고기남자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 게시판에서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별세를 두고 저에게 축하한다는 식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매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6월 중순, 배 대표님께서 제게 먼저 연락을 주셨다. 과거 저에 대해 큰 오해를 했다며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고 하셨고, 인천 자택으로 저를 초대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연락에 당황스러웠지만, 저 역시 용기를 내 이코치님과 함께 찾아뵀다. 그 자리에서 배 대표님은 진심으로 사과해주셨고,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남아 있던 감정도 모두 내려놨다"고 했다.

그는 "한 사람의 죽음을 누군가의 승리나 축하할 일로 소비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고인에 대한 조롱, 모욕, 억측을 삼가주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만큼은 조용히 애도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이날 향년 3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12월 온라인 설전 끝에 영종도의 한 복싱장에서 이른바 '야차룰'로 불리는 격투 사건을 벌이며 대중의 큰 주목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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