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마시는 한 잔으로 달라진다…혈당 안정 돕는 음료 6가지

기사등록 2026/08/05 22:01:00
[서울=뉴시스]잠들기 전 어떤 음료를 마시느냐에 따라 밤사이 혈당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8.05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잠들기 전 어떤 음료를 마시느냐에 따라 밤사이 혈당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정 음료 한 잔이 혈당을 즉각 낮추는 것은 아니지만, 당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는 야간 혈당 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에 따르면 영양사 브리아나 토브리츠호퍼는 잠들기 전 혈당 관리를 돕는 음료로 무가당 두유, 저당 단백질 셰이크, 카모마일차, 시나몬차, 우유, 물 등을 꼽았다.

토브리츠호퍼는 "밤 시간대에는 첨가당이 적거나 없는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분을 보충하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료는 늦은 시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가당 두유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포함돼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한 컵 기준 약 7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속도를 늦추고 밤사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당 단백질 셰이크도 좋은 선택지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가 느려 야간 공복감을 줄이고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섭취는 수면 중 근육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단백질 함량 15~20g, 첨가당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카모마일차와 시나몬차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 대신 마실 수 있는 무카페인 음료다. 카모마일은 수면 개선과 혈당 관련 지표 개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으며, 시나몬 역시 인슐린 민감성과 관련한 연구가 있지만 효과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다.

우유 역시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해 잠들기 전 선택할 수 있는 음료다. 다만 당이 첨가된 가공 우유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선택은 물이다. 수분 부족은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높일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당 관리에 중요한 요소다.

다만 음료 하나만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는 없다. 건강한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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