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 검증과 국제표준 기반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대구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한 안전인증 거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이하 센터)는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전문 인증 기관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86억5000만원을 투입해 달성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에 조성된다.
센터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시험·평가–실증–인증'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오작동이나 인간과의 충돌 위험 등 안전성 검증과 국제표준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복원력법(CRA) 등 AI 로봇 안전성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국제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인증 부담을 줄여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은 대구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안전인증 거점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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