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의장단협의회장으로 선출

기사등록 2026/08/05 17:36:34

"지방의회 권한 책임 강화"

[수원=뉴시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8일 의장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3)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정기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추대 선출된 남 의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3대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 강화 ▲교육 및 정책교류 확대를 제시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숙원들을 하나씩 풀어가겠다. 경기도가 가진 역량과 정부·국회와의 협력 기반을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요구가 제도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끈기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의회의 울타리에 머물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연대의 틀을 만들겠다. 전국 지방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고, 더 큰 권한과 그에 걸맞은 책임을 함께 세워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협의회장 선출 직후 '국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분권 완성' 등 피켓을 들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것은 2018년 송한준 전 의장 이후 8년 만이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협의회를 이끌게 되면서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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