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각지대 막는다"…평창군, 온열질환 대응망 가동

기사등록 2026/08/05 11:14:07

살수차 운영·쉼터 점검·방문 건강 확인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강원 평창군이 노인과 농업인, 건설근로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평창군은 최근 평지와 산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 특별지시를 각 부서와 읍·면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고령층 노인과 논밭 근로 농업인, 건설공사장 근로자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선제적인 보호 체계를 가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생활지원사 대상 폭염 대응 교육,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알리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과 건설 현장 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 확인도 병행한다.

생활 현장의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도 이어진다. 읍·면 시가지 살수차 운영과 폭염 대비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마을 이장단과 자율방재단 등 지역 조직과 협력해 민관 안전망도 유지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연락 체계도 강화한다.

심재국 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관리를 촘촘히 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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