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4조1622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순자산 증가액이 1조9263억원에 달했다.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2조5657억원이다.
올해 1~7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월간 개인 순매수가 1000억원을 넘었다. 이 기간 월평균 개인 순매수는 약 140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3월에도 1085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연초 이후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4종의 개인 순매수 1조2459억원 가운데 약 80%가 이 ETF에 집중됐다.
월 단위 현금흐름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 구조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등 장기 투자 수요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2023년 6월 상장한 미국 배당주 ETF다. 기초지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가 추종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와 동일하다. 배당의 지속성과 배당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미국 우량 배당기업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지급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상율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원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장기·연금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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