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전기차 보급사업…"6일부터 보조금 신청"

기사등록 2026/08/05 10:05:48

승용차·화물차·승합차·이륜차 등 1600대 규모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건입동 인근 도로 위로 전기자동차가 줄을 지어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오는 6일 '2026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이날 오후부터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도의 전기차 민간보급 규모는 6800여대로 지난해(5534대)보다 20% 넘게 늘어난다.

상반기에만 전기차 구매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배로 뛰자 도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반기 보급 물량을 확보했다.

하반기 보급 물량은 승용차 1200대와 화물차 400대를 합쳐 1600대이며, 승합차 80대와 이륜차 200대도 함께 공고·접수한다.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기는 시스템 과부하와 접수 지연을 줄이기 위해 접수는 차종별로 나눠 진행한다. 승용차는 6일 오후 2시, 화물차·승합차·이륜차는 이튿날인 7일 오후 2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도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본보조금에 더해 양방향 충전(V2G) 차량과 충전기 설치 등 다른 시·도에는 없는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조금 정책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전기차 보급 환경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하반기에도 높은 전기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질 없는 예산 집행과 신속한 접수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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