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의회 합의…"1인 3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기사등록 2026/08/05 11:39:20
[통영=뉴시스] 경남 통영시와 통영시의회는 민선 9기 출범과 제10대 통영시의회 개원 이후 첫 주요 민생 현안인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규모를 시민 1인당 35만원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왼쪽)과 전병일 통영시의회의장이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규모를 합의하고 인사하는 모습. (사진=통영시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와 통영시의회는 민선 9기 출범과 제10대 통영시의회 개원 이후 첫 주요 민생 현안인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지급 규모를 시민 1인당 35만원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통영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민 1인당 33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반면 통영시의회는 시의 재정 여건과 향후 재정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만원 지급 수정안을 검토하는 등 지급 규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양 기관은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다.

조례안의 최종 관문은 14일 열리는 본회의 의결이다. 이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번 임시회에 함께 제출된 추가경장예산안(추경)이 최종 통과되면 시는 본격적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총 지급 대상은 11만6353명(내국인 11만5865명, 외국인 488명)이다. 올해 4월15일 기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신청 기간 내 출생아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외국인도 포함된다.

소요 예산은 총 385억원 규모다. 재원은 통영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349억원, 일반회계에서 37억원을 각각 충당한다. 지급 수단은 통영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 중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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