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탄소중립 문화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일회용 컵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한 강원 횡성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본격 가동됐다. 컵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소비를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횡성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회용 컵 순환서비스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한 컵을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해 세척과 살균을 거친 뒤 다시 공급된다. 군민들이 불편 없이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회용 컵은 횡성시네마와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A.SUM 카페, 군청 본청 1층에서 대여할 수 있다. 이용을 마친 컵은 군청 본청 1층·4층과 허가민원과를 포함한 모두 6곳의 전용 반납함 어디에서나 반납 가능하다.
이용자 혜택도 마련했다. 컵을 돌려주면 개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적립돼 환경보호 실천과 함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지역 전반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안순희 환경관리자원사업소장은 "다회용 컵 이용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이라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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