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150주년 맞춰 애플 뮤직 해설 서비스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올해 초연 150주년을 맞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대작 '니벨룽의 반지'를 작품 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니벨룽의 반지' 전곡을 대상으로 애플 뮤직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1912~1997)가 1958~1965년 녹음한 음반을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니벨룽의 반지'는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으로 구성된 4부작이다. 바그너가 완성까지 28년에 걸쳐 완성한 대표작으로, 전막 공연만 약 15시간에 이르는 오페라사 최대 규모의 작품 가운데 하나다.
청취 가이드는 4만5000단어가 넘는 해설로 구성됐으며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악이 재생되는 흐름에 맞춰 신화적 배경과 등장인물, 주요 모티프, 작품에 담긴 사상 등을 실시간으로 설명해 감상을 돕는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이번 청취 가이드를 전문 에디터와 작가, 바그너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1년에 걸쳐 제작했다"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디토리얼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애플 뮤직 클래식컬은 이번 청취 가이드와 함께 바그너의 작품을 조명하는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권력과 탐욕(Power & Greed)', '사랑과 인간성(Love & Humanity)', '자연과 마법(Nature & Magic)', '운명과 불길한 예감(Fate & Foreboding)' 등을 주제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 4종을 제공한다.
또 내달 작품 150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리세 다비드센,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경 등 클래식계 주요 인사가 구성한 해설 플레이리스트 등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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