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인천 윤활유 물류센터 '완전 자동화'…처리능력 25%↑

기사등록 2026/08/05 08:43:53

윤활유 물류센터에 4방향 셔틀형 시스템

제품 수용력·처리량 모두 20%이상 증가

[서울=뉴시스] GS칼텍스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 전경. (사진=GS칼텍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GS칼텍스가 글로벌 윤활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자동화 투자를 확대한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를 완전 자동화 시설로 전환하고 내년 초부터 입출고 전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위험물 취급 창고 최초로 4방향 셔틀형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시스템은 셔틀이 랙 내부를 전·후·좌·우 네 방향으로 이동하며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출고하는 방식이다.

기존 단방향 시스템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 동일 면적에서도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자동화로 인천 윤활유 글로벌 물류센터의 제품 수용력은 기존 약 3700팔레트에서 4600팔레트 이상으로 약 24% 확대될 전망이다.

시간당 입출고 처리량도 기존 67팔레트에서 84팔레트로 25% 증가한다. 입출고 과정이 무인화되면서 운영 효율성과 함께 작업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GS칼텍스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은 윤활유 사업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와 맞닿아 있다.

GS칼텍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증가하는 판매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투자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설계와 통합 제어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GS칼텍스의 'DAX(디지털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물류 현장에 적용한 대표 사례이기도 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7년 초 자동화 글로벌 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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