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온이 상승해 지난 4일 가두리 양식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식 생물의 대량 폐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시는 1억3000여만원의 고수온 대응 예산 추가 편성, 피해 발생 전 액화산소를 사전에 공급하고 필수 기자재 등을 적기에 지원, 양식 생물 스트레스와 폐사율을 낮추는 등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특히 고수온 피해 발생전 바다로 방류하는 긴급조치를 본격 추진한다. 관내 어가와 협의, 고수온 취약 어종인 조피볼락 약 16만 마리를 연안 해역에 긴급 방류한다. 재산피해를 줄이고 연안 수산자원 조성이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양식 어가와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고수온 피해발생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양식어가 및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을 지키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어업인들도 표준사육관리 요령을 엄격히 준수해 피해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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