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문 총상금 18억원에서 30억원으로
인류 사회 발전 공헌 인재에 대한 지원 강화
이재용 회장, 삼성호암상 5년 연속 직접 챙겨
이에 따라 6개 부문 총상금은 기존 18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된다.
호암재단에 따르면 증액된 상금은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생 서거 40주기가 되는 2027년 제37회 시상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호암상은 1990년 고(故) 이건희 회장이 부친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부문은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학술·예술·인류복지 증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인류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우리 시대의 사표로서 귀감이 될 분들을 찾아 지원하는 일도 기업이 담당해야 할 소중한 사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선대의 사업보국·인재제일 철학을 계승해 호암상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따라 호암재단은 2021년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 개편했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삼성호암상 수상자가 세계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현대 수학계 오랜 난제들을 풀어내며 2021년에 삼성호암상 과학상(물리·수학 부문)을 수상했고, 이듬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또 이 시대 최고의 한국 소설가로 평가 받는 한강 작가는 2024년 5월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한 후 그해 10월에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호암재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제37회 삼성호암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국내외 단계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수상자들은 2027년 4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해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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