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사람 판단 말라"…호날두 예비신부, 악성 댓글에 일침

기사등록 2026/08/05 10:32:00
[서울=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혼을 약속한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악성 댓글에 정면으로 맞서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georginagio)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혼을 앞둔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몸매를 비난하는 악성 댓글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사람의 가치는 외모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외모를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선을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최근 호날두, 장남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와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보낸 여름 휴가 사진을 공개한 뒤 몸매를 비하하는 댓글에 시달렸다.

이에 그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내 몸은 변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변했으면 좋겠다. 그것은 내가 계속 살아 있다는 뜻"이라며 "언젠가 훌륭한 여성이 될 세 딸을 키우고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사람의 가치는 외모나 낯선 사람들의 의견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매년 여름이면 내 몸이 또다시 뉴스가 된다"며 "도대체 올바른 몸은 누가 정하는 것이냐. 우리는 아직도 행복에 정해진 몸매가 있다고 믿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로드리게스는 "나는 내 몸의 곡선을 사랑한다"며 "이 몸은 나를 지탱했고 생명을 탄생시켰으며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줬다. 어떤 모습이든 존중과 사랑, 감사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당시 호날두의 위로도 공개했다. 자신이 "사람들이 이제는 나를 뚱뚱하다고 부른다"고 걱정하자 호날두는 "당신은 외모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 자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아름다운 엄마이자 훌륭한 사람이고 사람들이 질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리게스와 호날두는 이번 주말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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