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류승룡이 고(故) 송영규의 1주기를 추모했다.
류승룡은 4일 소셜미디어에 송영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류승룡은 "벌써 1년이구나. 사랑한다 영규야"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졸업식장에서 함께 찍은 류승룡과 송영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규는 지난해 7월 만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아이쇼핑',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에 출연 중이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드라마 측은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연극에선 하차했다.
그는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지 열흘 만인 지난해 8월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타운하우스 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송영규는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다. 영화 '극한직업'(2019)의 '최반장'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2020) '수리남'·'카지노'(2022)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한편 고인의 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극 중에서 유력 정치인 류광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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