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종료에 외압설까지…타일러, '원빅월드쇼'로 새 출발

기사등록 2026/08/04 13:53:00
[서울=뉴시스] 타일러. (사진=유튜브 캡처)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구독자 84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타일러는 최근 기존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의 이름을 '원빅월드쇼'로 변경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개편된 채널에서는 미국 정치와 경제, 국제 정세, 기술 등 세계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타일러는 채널 개편을 알리는 영상을 통해 기존 디자인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더욱 깊이 있고 규모가 큰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글로벌 이슈와 국제 관계, 세계 경제, 기술 문제 등에 집중하고 그동안 다루지 못했던 내용까지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에는 개편 후 첫 콘텐츠인 '중국이 노리는 지방선거와 IT 인프라의 치명적 약점'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중국의 해외 영향력 행사와 지방정부 및 정보기술 인프라의 취약점 등을 다뤘다.

앞서 타일러는 지난달 20일 기존 콘텐츠 '타일러 볼까요?'의 종료를 알렸다.

당시 그는 "그동안 '타일러 볼까요?'를 아껴주고 매주 찾아와 주는 분들 덕분에 굉장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라 그동안 알던 '타일러 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봐줘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개편 계획이 즉시 공개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미국행과 외압 가능성 등이 제기됐다. 그러나 타일러는 기존 채널의 이름과 콘텐츠 방향을 바꿔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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