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공사 현장 근로자 사망과 가스 누출 등 폭염 속 안전사고가 잇따른 충북 충주시가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석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폭염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시가 관리하는 모든 인력과 사업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현안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살피기로 했다.
가스 유출사고를 계기로 재난문자 발송 등 초기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모색하기 했다.
전날 충주시 단월동 단월정수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A(50대)씨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졌다. 당국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5분께에는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의 아크릴 제조업체 영진케미컬 공장에서 인화성 액체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가 누출하는 사고가 났다.
1100ℓ 액체탱크 상부 개폐밸브 파손으로 아크릴 원료 MMA가 누출되면서 시는 "창문을 닫고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위험물로 분류된 MMA는 휘발성 액체로 폭발 위험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