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최대 4822석 증편…광주송정~용산 47분 단축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KTX와 SRT가 통합 운영을 시작하는 9월부터 호남선 용산~광주송정 구간 소요시간이 최대 47분 단축되고 좌석도 일 최대 4822석이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전남광주 북구갑)은 KTX와 SRT 통합 운영에 따라 호남선 고속철도 좌석이 주중 하루 3742석, 주말 하루 4822석 확대된다고 3일 밝혔다.
호남선 공급 좌석은 주중 5만3306석에서 5만7048석, 주말은 5만5272석에서 6만94석으로 증가한다. 운행 횟수도 주중 95회에서 100회, 주말 96회에서 100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대전을 경유하던 일부 KTX는 고속선으로 운행하면서 용산~광주송정 구간 평균 소요시간은 기존 3시간 8분에서 2시간21분으로 47분 단축된다. SRT와의 요금 형평성을 위해 평균 운임도 10% 이상 인하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호남선 좌석 부족 문제와 KTX-SRT 통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해에는 호남선 증편과 일부 시간대 요금 인하가 이뤄졌고, 올해 5월에는 수서~광주송정 일부 노선의 좌석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KTX-SRT 통합은 국민의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숙원사업이었다"며 "호남선 이용객들이 겪어온 좌석 부족과 이동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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