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F 판타지 법정극 '에덴의 섬'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혜화당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죽은 영혼이 우주에 도착하면 생성되는 작은 별 '에덴의 섬'을 무대로 펼쳐진다. 영혼의 죄를 심판하는 사후 세계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영혼은 자신의 섬과 함께 폭발하며 소멸한다.
의문의 죽음을 맞은 전직 검사 김윤재는 '크리스마스 은하봉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법정에 서게 된다. 모든 증거가 그를 향하는 가운데, 소멸을 앞둔 윤재를 구하기 위해 에덴의 검사 타라와 변호인 아일라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지인 작·연출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서로에게 다리를 놓으려는 마음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고 믿는다"며 "이 작품이 서로의 섬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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