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초마다 붉은 불빛…만리포항 선박 안전 길잡이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끝자락에서 붉은 노을과 어우러지는 '만리포항 방파제등대'가 8월의 등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등대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있는 만리포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981년 설치된 이 등대는 6초에 한 번씩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만리포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는 낙조가 아름다워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꼽히는 만리포해수욕장 끝자락에 자리한다. 빨간색 등대가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지난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등대에 벽화를 그리는 '등대 물들이기 행사'도 열렸다.
인근에는 만리포 해안의 바다와 갯벌, 송림을 감상할 수 있는 뭍닭섬 데크길과 천리포수목원,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파도리 해식동굴 등 관광 명소가 있다. 이 지역에서 태안의 여름 별미인 박속밀국낙지탕도 즐길 수 있다.
이달의 등대와 주변 관광정보는 '등대와 바다' 누리집과 태안군청 오감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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