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온라인 범죄 수사에 AI 도입

기사등록 2026/11/05 10:13:57

'인공 지능 기반 온라인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판매 등 민생 범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정 법규 위반 범죄를 수사하는 민생사법경찰국은 다단계 판매, 대부업, 부동산, 상표권, 공중위생, 동물 보호, 식품 안전, 환경오염, 의약품 등 관련 위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다.

다만 수사 경력이 짧은 직원이 많아 신속하고 효율적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사 단서를 신속히 찾을 인공 지능 수사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민생사법경찰국은 인공 지능 기반 온라인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 지능으로 범죄 정보 수집·선별을 자동화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인지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 반복적인 검색·분류 업무를 자동화해 수사관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블로그·누리소통망(SNS)·온라인 상점(쇼핑몰) 등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도구를 마련한다. 수집 자료 정제·중복 제거·원문 보존, 그리고 온라인 거래터(플랫폼)·핵심어(키워드) 관리 기능을 구현한다.

새 장비는 게시물·그림·영상을 분석해 범죄 의심 정보·핵심 수사 단서·위험도를 산출한다.

시는 "수집 자료·처리 이력을 관리해 증거로 활용하고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범죄 의심 정보를 조기에 찾아 선제적으로 인지 수사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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