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해외 인재 정착에 파격 지원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북대학교 국제처는 K-STAR 비자트랙(Korea-Science & Technology Advanced Human-Resources Visa Track)을 위한 우수인재 추천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K-STAR 비자트랙은 국내 대학에서 이공계 석·박사 학위를 취득(예정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 중 연구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대학 총장이 직접 법무부에 추천하는 제도다.
이들은 취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법무부의 최종 심사 절차를 거쳐 거주(F-2-7S) 비자를 받을 수 있다.
2023년부터 5개 과학기술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K-STAR 비자 제도는 지난 1월부터 27개 일반대학으로 확대됐다.
경북대는 지난 4월 모집공고를 내고 절차를 진행했고 99명의 유학생이 지원했다.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선발자 24명의 전공은 물리, 화학, 컴퓨터, 전자전기, 기계공학 등 16개 분야다. 박사후연구원 11명,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졸업(예정)자 13명이다. 출신은 14개 국가다.
선발된 우수 외국인 과학·기술 인재들은 비자 연장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 및 창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일반 유학생과 달리 영주권(F-5) 취득 및 특별귀화 요건에서도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희경 국제처장은 "K-STAR 비자트랙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우수 해외 인재들이 경북대에 입학하고 연구에 전념하며 지역 사회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 후 국내 정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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