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러·CIS 물류 전문 이에스로지스와 MOU

기사등록 2026/07/31 11:16:24

스테이블코인 기반 물류비 정산 추진

(왼쪽)성세제 이에스로지스 법인장, (오른쪽)최철순 에이루트 카자흐스탄 대표이사. (사진=에이루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루트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에이루트 카자흐스탄'이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 특화 국제 물류기업 이에스로지스(ES Logis)와 '웹3(Web3)·스테이블코인 기반 물류 대금 결제 효율화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MOU는 에이루트의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이에스로지스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제 국제 물류 거래에 적용할 수 있는 결제·정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이나 단순 기술 검증에서 나아가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인 물류 대금의 지급·수취, 정산 수단으로 활용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물류 운임, 창고료, 통관비, 배송비 등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양사, 협력기업 간 크로스보더(Cross-border) 대금 결제와 실시간 정산 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스로지스는 러시아·CIS 전문 국제 물류기업이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CIS 지역에서 항공·해상·철도를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제품을 비롯해 주류,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이에스로지스의 물류 거래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FORTA)와 물류 데이터를 연계한 B2B(기업간 거래) 특화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스로지스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내 수출입·물류·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B2B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USDFT의 실사용처를 확대하고, 포타를 중앙아시아 B2B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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