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터미널 오토노미' 합작 공장
전파방해에 강한 정밀타격 드론 생산
해당 업체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된 '터미널 오토노미'로, 러시아의 전파 방해에 강한 유도체계를 갖춘 장거리 정밀 타격용 드론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터미널 오토노미'는 자폭 드론이 목표물에 최종 접근하는 단계에서 방어 측의 전파 방해로 무선 통신이나 이동통신이 차단될 경우 인공지능(AI)이 무기 제어를 이어받는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기업은 2023년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설립했다. 기업 홈페이지에는 "AI 유도 배회탄과 정밀 유도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무기들은 이미 최전선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미국이 생산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미 정보당국 고위 관리 출신인 앤서니 빈치는 "러시아는 해당 시설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패트리엇 미사일이나 다른 미국산 무기체계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된다면 해당 시설도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스 통신은 지난 27일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이번 공격 사실을 처음 보도했다.
당시 미국 기업 소유라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합작 기업 전문가들이 근무하던 시설"이라면서 해당 공장에서 "AQ-400 사이스와 AQ-100 베이어닛 드론이 생산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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