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AI·바이오 중심 도시 재설계 돌입

기사등록 2026/07/31 09:55:16

'2040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추진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 및 개발가용지 개발전략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6.07.31.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인공지능(AI) 및 바이오 산업을 핵심 축으로 한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나섰다. 미래 100만 대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적 개발가용지 확보와 '2040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작업의 일환이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2040년 시흥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및 개발가용지 개발전략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과업 방향과 일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용역은 산업·주거·상업 기능 확충이 가능한 토지를 발굴하고 이를 시흥시 중장기 발전축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국가첨단바이오 특화단지와 AI 혁신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성과를 도시계획에 법정 반영하는 절차가 포함됐다.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 기존 연구·의료·교육 인프라를 공간적으로 묶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주거단지 개발을 넘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동반되는 자족기능 확보가 목표다.

변경이 완료되면, 시흥 내 미개발 가용지의 개발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용도 배정 전략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흥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시의 공간 구조를 재설계하는 작업"이라며 "바이오·AI 산업 거점 간 연계성을 극대화해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