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80만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고밀도 복합촉매 수주

기사등록 2026/07/31 09:31:4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탈질촉매 전문기업 나노는 80만 달러 규모의 북미 데이터센터용 고밀도 탈질·산화 복합촉매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은 내년 공급될 예정으로, 나노가 북미 데이터센터 발전설비에 고밀도 복합촉매를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번 제품은 미국 터빈 제조사의 17㎿급 가스터빈이 적용되는 발전설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현장에서 생산하는 가스터빈 발전설비에 적용돼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공급 제품은 나노가 신규 개발한 고밀도 탈질·산화 복합촉매다. 기존 선택적촉매환원(SCR) 촉매가 질소산화물 저감에 집중했다면, 복합촉매는 질소산화물뿐 아니라 일산화탄소(CO)와 암모니아(NH3), 탄화수소(HC) 등 복수의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복합촉매는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를 동시에 제거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고밀도 복합촉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확인한 첫 성과"라며 "가스터빈 시장 성장과 신공장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