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첫물지리생태원 일원에서 '제30회 한강 발원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상록회 태백상록회가 주관하는 한강 발원제는 명승 제73호 검룡소의 가치를 알리고 한강 유역의 번영과 국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태백의 대표 전통 민속행사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설 속 용맞이 사물놀이와 발원수를 제단에 올리는 봉수 의식으로 막을 연다. 이어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소지례 등 전통 제례가 순차적으로 봉행되며, 제례 후에는 소지 및 봉수 내림 참여와 함께 비빔밥, 막걸리, 떡 등을 나누는 음복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발원제가 검룡소의 역사·생태적 가치는 물론 태백산과 황지연못을 품은 태백의 자연유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민속문화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황연동 신규 지정으로 치매친화 환경 조성 박차
태백시 치매안심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황연동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받고 8월부터 본격적인 치매예방 및 환경 조성 사업 추진에 나선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업으로, 태백시는 현재 삼수동, 장성동, 구문소동을 포함해 총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황연동 내 하나경로당과 백산경로당을 중심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신체활동과 노래교실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추가 지정하여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황연동이 주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안심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자립 돕는 '희망 가득 태백자활장터' 운영
태백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 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희망 가득 태백자활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활장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품 판매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장터에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비롯해 제철 과일과 채소, 지역 농·특산물, 임가공 제품 등 우수 생산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이에 장터를 찾는 시민과 시청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종숙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장터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시민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판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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