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인천 바다여행 어때요?…관광공사가 픽한 '이곳'

기사등록 2026/07/31 09:01:25

영종도와 무의도, 을왕리 해수욕장 등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19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바람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19.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천의 바다여행 명소들을 31일 발표했다.

영종도와 무의도는 물놀이, 갯벌 체험, 트레킹을 하루 만에 알차게 즐길 수 있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약 700m의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인천의 대표 해변이다.

인근에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졌으며 조개구이 등 다채로운 해산물을 즐기기에도 좋다. 간조 시간대에는 자유로운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왕산 해수욕장은 을왕리와 나란히 위치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인근 왕산마리나에서는 요트체험이 가능하며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카라반 시설이 마련돼 있어 캠핑과 해양레저를 즐기기 좋다.

물이 빠지면 광활한 갯벌이 펼쳐지는 마시안 해변은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유료 갯벌체험(바지락·동죽 잡기, 갯벌 마차 등)을 즐길 수 있다.

영종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진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상관광탐방로(데크길)에서는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의 자연휴양림, 소무의도, 실미도 등 연계 관광지도 풍성하다.

강화도는 생태 체험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알찬 피서지다.

동막해변은 백사장 뒤편의 수백년 된 노송 숲이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다. 야영장 캠핑, 루지 체험과 미술관, 마니산, 분오리돈대 등 역사·문화 명소가 인근에 있다.

석모도 민머루해변은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환경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서해안 특유의 서정적인 석양을 배경으로 물놀이와 함께 해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캠핑족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변.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2026.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옹진군 바다는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섬 여행의 낭만을 선사한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은 약 5㎞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왕모래와 작은 자갈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수령 150년 이상의 소사나무 군락이 천연 그늘막을 제공한다.

썰물 때에도 갯벌이 드러나지 않는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은은한 수심의 해변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휴가지로 제격이며, 모래사장 뒤로 울창한 숲이 청량함을 더한다.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이다. 3㎞의 백사장과 100년 넘은 해송 숲, 오토캠핑장 등이 어우러진 휴양지다.

기암괴석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어우러진 숨은 비경 '밧지름 해변'에서는 한적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주섬주섬음악회'가 열려 야외 음악 공연, 영화관,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도심 근교 휴양지부터 청정 자연을 품은 섬까지 올여름 인천 바다에서 피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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