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먹고 한국 여행까지" 삼양식품·문체부, 방한 관광객 유치 맞손

기사등록 2026/07/31 08:55:21

불닭 제품 QR·해외 유통망 활용…내달 태국서 한국 문화관광 체험 행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여행객이 K-푸드로 인기를 끌고있는 불닭볶음면을 살펴보고 있다.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삼양식품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의 K-푸드 경험을 한국 방문 수요로 연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해외 방한객 유치 확대와 한국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삼양식품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정부의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소비자가 일상에서 한국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홍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매개체로는 전 세계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불닭볶음면을 활용한다. 해외 소비자가 현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삼양식품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함께 접하도록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QR코드를 적용한 불닭볶음면과 소스 제품을 활용해 한국 여행 정보와 제품 특징을 연계한 소비자 행사도 선보인다.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 러브코리아'에서는 불닭 제품 시식과 한국 문화·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양측이 보유한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도 연계해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내 관광 정보를 알리는 공동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양식품이 가진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찾는 더 많은 분들께 우리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