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유증 발행가 8700원 확정…내달 3~4일 구주주 청약

기사등록 2026/07/31 08:40:4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아모텍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신주 237만주에 대한 발행가액을 주당 87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모집 금액은 206억원으로 결정됐으며, 다음 달 3~4일 구주주 청약을 진행한 이후 6~7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아모텍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 증대를 위한 증설 투자 및 모터(MOTOR) 신제품 개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AI 서버 MLCC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만큼 3년간의 설비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MLCC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PI(Power Integrity)용 MLCC와 SI(Signal Integrity)용 MLCC 설비라인 확충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아모텍은 전장·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 모터 제품 라인업 개발에 돌입해 글로벌 대기업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전장용 팝업 디스플레이 액츄에이터 모터와 ESS용 중대형 쿨링팬 모듈 개발을 통해 전장·ESS 사업부문도 확장할 예정이다.

아모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도 책임 경영을 위해 배정분의 100% 청약에 참여하는 등 성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만큼 핵심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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