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사업에 들어간 지 30년이 지나도록 준공하지 못한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담팀(TF)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지난 1992년 사업을 시작해 모든 공사가 완료됐으나 사유지(건물)와 하천 복개박스(BOX)의 저촉 문제로 현재까지 준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천법상 공공시설인 지중의 복개박스 위에는 사유지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미준공 상태로 남으면서 재산권 행사 제약은 물론 사업 지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계속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시와 남구, 조합은 총 11명의 민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전담팀은 31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시와 조합이 16억원과 7억5000만원을 각각 분담해 사유지 전체를 매입한 뒤 공공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전담팀은 ▲하천 저촉 사유지 매입 및 보상 방안 ▲공공청사 건립과 연계한 토지 활용 방안 ▲준공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 ▲공공시설 인계 및 인수 ▲주민 의견 수렴과 민원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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