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첫 온열질환 사망, 밭일 하던 80대…체온은 38도

기사등록 2026/07/30 18:39:45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폭염 속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25분께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의 한 밭에서 A(80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체온은 38도로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밭일을 하기 위해 자택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일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7.3도를 기록했으며 최고체감온도는 36.9도까지 올랐다. 당시 울진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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