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정부에 건의…"반도체 연구소 대전에 유치"

기사등록 2026/07/30 18:30:50

충청권 반도체 협력 간담회서 한성숙 총리에 건의

[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오후 나노종합기술원(KAIST)에서 열린 '충청권 반도체 초광역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의 대전 구축을 공식 건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30일 오후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충청권 반도체 초광역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의 대전 구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충청권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충남·충북 부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오찬간담회에서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 대전 구축,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지원, 국방반도체 공공팹 확장 및 상생팹 유치, 충남대학교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지정 등 민선 9기 주요 현안 사업을 한 총리와 관계 부처 차관에게 건의했다.

기업간담회에서는 세계 반도체 경쟁 속에서 국가 역량을 모으기 위한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 대전 구축안을 제시했다.

구축안에는 12인치(300mm)급 첨단 반도체 제조·실증 팹 구축, 첨단패키징 및 소재·부품·장비 실증 기반(테스트베드) 조성, 전국 나노 기반시설과 연계한 개방형 연구 체제 운영,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미래 인재 양성 등이 담겼다.

허 시장은 "미국과 대만 등 반도체 선도국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노종합기술원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과 우수 인재가 집중된 대전이 국가 반도체 역량을 결집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국가 반도체 종합 연구소를 대전에 구축해 대전이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선도하고 차세대 반도체 R&D를 이끌어 미래 시장 선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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