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구민의 날' 새로 정한다…선호도 조사 실시

기사등록 2026/07/30 17:59:21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해구는 자치구 명칭 변경 및 공식 출범에 맞춰 '구민의 날'을 새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구민의 날 후보는 '5월7일'과 '7월1일'이다.

5월7일은 서해구 명칭 변경을 확정한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날이다. 7월1일은 인천형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서해구가 공식 출범한 날이다.

구는 약 3주 동안 서해구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의 날을 지정한 뒤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또 올해 9월 예정이던 기념행사는 열지 않고 내년부터 새로 지정된 구민의 날에 맞춰 '제1회 서해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서해구 관계자는 "이번 구민의 날 변경은 새로운 이름을 얻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 '서구' 구민의 날은 9월21일로, 1989년 서울 올림픽 1주년 기념 노래자랑 개최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