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광주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전남광주특별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주당 전남광주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민형배 시장과 양부남 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13명, 전남광주특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주요 정책 현안으로 전남과 광주가 보유한 인공지능(AI)·재생에너지·미래차·소재·부품 역량을 연계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 상황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 방향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농협·수협 등 핵심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 재원 보전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등 법률 분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방이양 전환 사업의 재원 보전이 종료되면 전남광주특별시 재원이 연간 약 443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농어촌 기반정비, 상수도 확충, 지방항만 지원 등 전환사업의 영구 보전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등의 협력을 요구했다.
내년 국고 건의 사업은 인공지능 분야 6건, 전략산업 분야 7건,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5건, 문화·관광 분야 5건, 농·해수 분야 4건, 기타 분야 3건이다.
이 중 국가NPU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비 19억7000만원 반영을 요청했으며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기본·실시설계비 132억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전략산업 분야는 우주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자율주행차 전용테크 구축, 고전력 반도체 모듈 실증·평가 플랫폼 구축,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산업 M.AX 전환사업 등이다.
SOC 분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단일 생활·경제권 형성과 첨단산업 거점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영암~광주 고속도로,서해안철도 군산~목포 구간, 광주 신산업선, 광주~나주 광역철도, 광주~화순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농·해수 분야에는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용수공급체계 구축 등 사업을 담았다.
민 시장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에너지, 미래차, 문화콘텐츠, 농수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성과를 만들겠다"며 "긴밀한 당·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전남광주특별시가 건의한 핵심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되고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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