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년축제기획단 3기 위촉…10월 축제 본격 준비

기사등록 2026/07/30 14:21:31
[과천=뉴시스] 과천 청년축제 기획단 3기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6.07.30.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청년들의 상상력이 오는 10월 지역 축제 무대에서 펼쳐진다. 과천시가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 모델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 29일 청년 전용 공간에서 '청년 축제기획단 제3기'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에 출범한 3기 기획단은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관내 청년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3일 개최 예정인 '제5회 과천 청년 축제'의 콘셉트 설정부터 프로그램 기획, 홍보, 현장 운영까지 축제 전 과정에 전면 배치된다.

이날 위촉식은 단순한 위촉장 전달식에 그치지 않았다. 기획단원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은 올해 축제의 기본 방향성을 공유하고, 청년세대가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치열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과천시 청년 축제기획단은 그간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지자체 주도, 청년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주도, 지자체 지원' 구도를 세우는 데 일조해 왔다.

지난해 활동한 2기 기획단이 현장 운영과 홍보 기반을 다졌다면, 이번 3기는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전문가 매칭 교육 및 워크숍 ▲타 지자체 우수 축제 벤치마킹 ▲시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을 연달아 추진하며 축제의 체급을 키울 예정이다.

과천시의 지원 의지도 확고하다.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이 각 지자체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과천시는 청년 축제를 단순한 유흥 행사가 아닌 '청년 문화 정책의 대표 창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축제가 청년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신선한 감각이 과천시라는 지역 공동체와 만나 어떤 결실을 볼지, 오는 10월3일 펼쳐질 과천 청년 축제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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